[한스경제=김솔이 기자] LS산전이 2분기 호실적 전망에 19일 강세다. 

LS산전은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0원(2.33%) 오른 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LS산전의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507억원을 넘어서는 615억원으로 내다봤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융합사업부 매출이 937억원에 달해 예상보다 빨리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김지산 연구원은 “ESS의 지난해 매출액은 160억원에 불과했지만 상반기 삼양그룹(150억원), LS니꼬동제련(150억원) 등 900억원을 넘어서는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며 “태양광은 일본 치토세, 하나미즈키 프로젝트 등 설계·조달·시공(EPC) 사업과 수상 태양광 위주로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고 전기차 부품 역시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융합사업부가 기업의 성장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흑자 전환이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솔이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