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상빈 기자] 바이오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네이처셀 주가 조작 사건과 신라젠 임상 중단 소문 등이 겹치면서다. 

23일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15.01%(1160원) 하락한 6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정찬 대표이사의 구속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 같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 18일 검찰에 구속됐다.

최근 지성권 부사장 사임으로 임상 중단에 대한 소문이 확산한 신라젠은 전일 대비 13.27%(8200원) 떨어진 5만36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네이처셀과 신라젠의 주가 내림세는 다른 바이오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3%(1만8000) 하락한 26만7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8만8300원(-10.08%), 7만1300원(-10.87%)에 거래를 마쳤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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