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상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세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 오후 2시40분 현재 전날 대비 5.52%(1350원) 하락한 2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이 같은 내림세는 조선업체 어닝 쇼크 여파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대형 조선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54%(160원) 하락한 6140원에 거래된다. 현대중공업도 전날 대비 0.3%(300) 내려간 9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로 각각 1005억 원, 1757억 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 달 중순 2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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