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의 패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아웃도어 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공동 조사한 아웃도어 업체별 주간 버즈량(SNS+댓글+기사)에 따르면, 노스페이스가 3,690회로 1위에 올랐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지난 7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44위에 선정되며 의류·패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노스페이스는 관련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1인자 자리를 지켰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동 창업자 더글러스 톰긴스의 사망 사고로도 화제에 올랐다. 톰킨스는 이날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의 카레라 호수에서 불어 닥친 돌풍으로 카약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칠레 해군에 구조된 톰킨스는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극심한 저체온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2위는 주간 버즈량 1,304회를 기록한 블랙야크에게 돌아갔다. 블랙야크는 지난 9일 감귤 피톤치드 성분을 재킷에 넣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쾌적함을 선사하는 ‘감귤 피톤치드 다운재킷’ 10종을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재킷은 제주산 온주밀감 오일 40%와 피톤치드 오일 60%로 구성된 감귤 피톤치드(Phytoncide) 캡슐을 다운자켓 속의 공기층에 넣은 것이 특징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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