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년전 한국토지공사(LH공사) 발표한 100곳, 여전히 성업중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7말 8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쉼과 즐거움을 위해 전국 각지로 향하고 있다. 보는 즐거움, 느끼는 짜릿함은 물론 미감을 만족시키고 허기를 달래줄 맛집도 여행 계획에는 필수다. 한국토지공사(현 LH공사) 직원들이 지난 2014년 전국을 다니며 직접 맛보고 엄선한 ‘전국 맛집 100선’을 발표한 적이 있다. 4년이 지난 이 `전국 맛집`들은 문을 닫은 곳 한 군데도 없이 성업중이었다. 여름휴가 동안 먹거리 걱정은 잠시 접어둘 수 있게 검증된 선택지를 제공한다.

강원도

1. 봉포활어회센터 16호 석이네

강원 고성군 봉포항 어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회 센터로 강릉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 모둠회(2인 기준 5만원)가 주메뉴다.

2. 88생선구이

강원 속초시 전통의 생선구이집으로 단 한 가지의 모둠 정식만 판매한다. 대신 고등어·꽁치·도루묵 등 온갖 종류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만 4000원이다.

3. 단천식당

단천식당은 강원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3대째 손으로 직접 반죽한 함흥식 회냉면을 팔고 있다. 주메뉴인 명태회냉면은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4. 비수구미 민박

강원 화천 오지마을 비수구미에서 조우하는 시골 밥상의 향연. 1인당 1만원으로 자연으로 채워진 푸짐한 산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5. 산골나들이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 산골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산들나들이는 곰배령 주민이 곰배령에서 나는 각종 산마물로 차린 밥상으로 시골 특유의 정겨운 맛이 일품이다. 대표 메뉴인 산채비빔밥과 ,약초주먹밥은 각각 1만원, 8000원 이다.

6. 담치마을

동해바다에서 나는 섭(담치)으로 끓인 섭국은 진득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강점이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에 위치해 있으며 섭국의 가격은 1만원이다.

7. 동해횟집

양양 쏠비치호텔에서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동해횟집은 주인이 당일 낚시로 직접 잡은 싱싱한 생선이 회로 나온다. 4인 기준 모둠회 가격은 8만원

8. 우미닭갈비

우미닭갈비는 닭갈비의 고장 춘천에서도 3대 원조 닭갈비 중 하나로 꼽히는 맛집이다. 싱싱한 양배추와 닭갈비가 적절히 섞여 식감을 자극한다. 춘천시 조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닭갈비는 1인분에 1만 1000원이다.

9. 실비막국수

춘천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실비막국수는 1967년 개업 이래 2대째 막국수를 말아온 식당으로, 주문이 들어가야 반죽을 시작해 면발의 쫄깃함이 남다르다. 막국수 가격은 1인당 7000원이다.

10. 고분옥할머니순두부

순두부로 명성이 자자한 강릉에서도 손꼽히는 초당순두부의 절대 강자. 고분옥(84) 할머니가 64년째 주방에서 오전 7시부터 손님들을 맞이한다. 순두부찌개 가격은 9000원.

11. 송정 해변막국수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의 10년 단골 가게로 유명세를 치른 메밀막국수집으로, 부드럽고 톡톡 끊어지는 고소한 맛의 면발이 강점이다. 가격은 물막국수 7000원, 비밈막국수 8000원이다.

12. 서지초가뜰

배용준이 집필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으로도 잘 알려진 서지초가뜰은 한옥에서 맛보는 강릉 향토음식점이다. 정겨운 옛 맛을 간직한 20가지 반찬과 탕이 한 상 가득 나온다. 못밥과 질상 각각 1만 5000원과 2만원이다.

13. 현대막국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된 현대막국수는 메밀국수 늘어선 시장골목에서 이 집 앞에만 긴 줄이 서 있을 정도로 단연 인기가 많다. 비빔막국수 7000원, 물막국수 6000원

14. 황태회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근처에 있는 전통의 맛집. 요즘엔 외국인이 더 많다. 대표 메뉴는 황태찜과 황태해장국으로 각각 3만 5000원(중) 8000원이다.

15. 대관령한우타운

대관령 일대에서 가장 큰 평창한우 전문점. 대관령에서 사육한 1++등급 한우만 사용한다. 100g당 갈빗살 1만1000원, 등심 1만1800원이다.

16. 납작식당

강원 평창에서 1975년부터 문을 연 납작식당은 오삼불고기의 원조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오삼불고기와 달리 오징어와 불고기 외에 야채 등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삼불고기의 가격은 1인당 1만3000원.

17. 송어의 집

1975년부터 ‘최초의 송어 양식장’을 시작한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으로 1년생 암컷 송어로 회를 뜬다. 송어회(1인분) 가격은 1만 7000원이다,

18. 윤가네 한우마을

질 좋은 한우와잘 숙성된 삼겹살을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으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내 한우집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등심과 갈빗살(170g)의 가격은 3만원.

19. 옥산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우라지의 전통 식당 겸 여관으로 가격 대비 맛이 뛰어나다. 가정한식 7000원, 곤드레밥 7000원, 매운탕(4인) 4만원.

20. 동광식당

손으로 직접 빚은 메밀국수를 맛깔나게 내는 집. 된장으로 걸쭉하게 뽑아 낸 선 향토음식 콧등치기는 특유의 구수한 맛을 낸다. 대표 메뉴인 콧등치기 국수는 1인당 5000원이다.

21. 바다횟집

강원 삼척항 초입에 늘어선 곰치국집 중에서 가장 줄이 긴 집.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곰치살이 어우러진 곰치국이 대표 음식이다. 곰치국 가격은 1만2000원.

22. 초곡어촌계 직판장

강원 삼척시 초곡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는 회 센터로 싸고 양이 푸짐하다. 모둠회는 4인 기준으로 10만원.

23. 장릉 보리밥집

장릉 인근에 있는 보리밥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장릉 보리밥집은 1972년에 문을 연 전통의 식당이다. 주인장이 손수 농사를 지은 채소를 써서 신선함이 남다르다. 보리밥 정식(1인당) 가격은 8000원.

24. 현대실비

강원 태백시내에 있는 한우 연탄 구이집으로 예전 광부가 먹던 방식으로 한우를 구워 먹는다. 200g당 모듬·갈비살·등심 각각 2만8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25. 구와우 순두부 강원도

강원 태백 구와우마을 내에 위치한 구와부 순두부는 고소하고 담백한 순두부로 유명하다. 순두부 가격은 1인당 7000원.

 

◇ 경상북도

26. 향우촌

울릉도를 대표하는 고깃집. 약초를 먹고 자란 한우로 만든 약소고기로 유명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방문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반 약소 숯불구이(150g)의 가격은 2만원.

27. 99식당

울릉도 도동항에 위치한 99식당은 오징어 내장으로 맑은 탕을 끓여내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인 오징어 내장탕과 약초해장국은 각각 1만원이다.

28. 등대횟집

주인이 해녀 출신으로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30년 넘게 전복죽을 팔고 있을 정도로 전통이 있다. 전복이 푸짐하게 들어간 전복죽은 1만4000원이다.

29 부숙한정식

경북 안동 전통 양반식 밥상을 시내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 안동 지역 식자재를 활용해 토속적인 맛을 잘 살린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한정식 가격은 1인당 1만5000원.

30 홍성 식육식당

조선시대 진상품이었다는 경북 상주 한우를 괜찮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갈빗살(140g) 2만원, 등심(150g) 1만7000원 등이다.

31. 화림산가든

은어 낚시의 명소로 유명한 경북 영덕군 오십천에서 직접 잡은 은어를 회로 먹을 수 있는 식당. 가격은 은어회(2인) 3만원, 은어구이 2만5000원.

32. 환여횟집

경북 포항이 자랑하는 명품 물 횟집으로, 과일을 첨가해 만든 육수가 개운하다. 물회 가격은 1만4000원이다.

33. 다경한우숯불구이

경북 경주 한우타운의 터주대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경주를 오갈 때 들르기 좋은 위치에 있다. 갈빗살과 등심(120g) 가격은 각각 1만 8000원.

34. 요석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주 최부자집 후손이 운영하는 한정식집. 품위가 느껴지는 맛이다. 반월정식(1인당 3만 9000원)부터 요석정식(15만 9000원)까지 정식 4종류가 있다.

 

◇경상남도

35. 월산식육식당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식당과 정육점을 함께하는 집으로 신선한 지리산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흑돼지 소금구이(200g) 가격은 9000원.

36. 박군자진주냉면

황덕이(84) 할머니가 6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 진주냉면집으로 전국에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다. 가격은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8500원이다.

37. 천황식당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얻은 천황식당은 1927년 문을 연 이래 3대째 이어오며 진주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가격은 비빔밥 9000원, 육회 3만원.

38. 유정장어

경남 진주시에서 45년 전통을 이어간 장어요리 전문점. 진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싶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다. 바다장어구이(2만원)와 민물장어구이(2만7000원), 진주장어탕(7000원)이 유명하다.

39. 여여식당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여여식당은 1994년 개업 이래 한결같은 맛을 지키고 있다. 지리산 시인 박남준이 추천하기도 했다. 시원한 맛의 뽀얀 국물이 일품인 재첩국 백반의 가격은 1만원이다.

40. 자작나무

상공회의소 및 창원시 공식 샤브샤브 맛집이며, 조미료를 안 쓰는 착한 식당. 월남쌈 가격은 1인당 1만2000원.

41. 통영참복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추천한 복요리 전문점. 복국 1만2000원, 복지리 1만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복요리를 즐길 수 있다.

 

◇부산광역시

42. 기장곰장어

부산광역시 기장읍에서 1920년대부터 자갈치시장에서 장어를 팔던 집안이 3대째 이어온 짚불 구이 장어집으로 전통방식을 그대로 사용해 짚 향이 배어있는 곰장어 구이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짚 불구이 장어집은 2인 기준으로 6만원이다.

43. 동래 할매파전

1940년부터 8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동래파전의 전설. 파전이 시루떡처럼 두껍다. 2인 기준으로 동래파전 가격은 2만원.

44. 가야밀면

부산 향토음식 밀면을 대표하는 3대 밀면 중 하나. 물밀면과 비빔밀면 각각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45. 쌍둥이 돼지국밥

아직도 부산 돼지국밥을 모르는 외지인을 보면 부산 사람들이 끌고 가는 명가. 주 메뉴인 돼지국밥의 가격은 6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46. 수정궁횟집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 늘어선 횟집 중에서 품격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횟집. 광안리 3대 횟집으로도 유명하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자연정찬(5만5000원)부터 수정궁정찬(9만원)까지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47. 금수복국

전국에 분점 8개를 거느린 부산 해운대의 복국 식당이며, 1970년에 문을 연 뚝배기복국의 원조. 은복국(1만1000원), 밀복국(1만6000원)등이 유명하다.

48. 초원복국

해운대 금수복국과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곳. 현지인들에게는 초원복국이 더 인기가 있다. 은복국 가격은1만 2000원이다.

49. 속 시원한 대구탕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대구탕집. 맑은 국물이 의외로 매콤하다. 대구탕의 가격은 1인당 1만원이다.

50. 수민이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조개구이 포장마차 촌의 지존. 푸짐한 양과 함께 늦은 밤까지 밤을 지새우며 술 한 잔 권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맛집. 2인 기준으로 조개구이 모둠 가격은 3만원.

51. 달봉이횟집

횟집이 즐비한 부산 자갈치시장에서도 대표 음식인 전복풀코스 요리(1인당 3만원)을 맛보기 위해 손님들로 늘 북적이는 집.

 

◇전라북도

52. 일해옥

20년 가까이 콩나물국밥만 팔고 있는 군산 맛집으로 멸치 육수로 우려낸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 콩나물국밥 6000원.

53. 복성루

소위 전국 3대 짬뽕집으로 꼽히는 집으로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 1시간 대기는 감수해야 한다. 짬뽕 가격은 9000원.

54. 진미식당

전주·진주비빔밥과 더불어 전국 3대 비빔밥으로 꼽히는 익산 황등(육회)비빔밥 집중에서도 손꼽히는 명가. 일제강점기부터 황등비빔밥(8000원)을 팔아온 고집의 맛집.

55. 금강식당

전북 무주 구천동 어귀에 있는 25년 전통의 어죽집. 국물이 전혀 안 비린 것이 특징이다. 어죽의 가격은 7000원.

56. 가족회관

전북 전주 음식명인 1호 김년임 할머니부터 3대째 이어온 39년 전통의 전주비빔밥집. 대표 메뉴인 전주비빔밥은 1만2000원, 육회비빔밥 1만5000원이다.

57. 삼일관

1978년부터 콩나물국밥을 파는 전주의 대표적인 맛집.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의 콩나물국밥을 맛볼 수 있다.

58. 변산 명인 바지락죽

전북 부안 새만금바지락죽을 파는 식당 중에서도 원조로 통하는 집. 신선한 바지락과 인삼이 들어간 인삼바지락죽(9000원)은 어디서도 쉽게 맛 볼 수 없는 별미.

59. 연기식당

개업 50년을 자랑하는 풍천장어집으로 전북 고창 선운사 어귀에 있다. 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장어구이(1인당 3만7000원)가 일품이다.

60. 새집추어탕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맛집으로 미꾸라지를 통째로 요리한 추어숙회를 전국에 전파한 주인공이다. 추어탕은 9000원, 추어숙회(2인)는 3만원에 맛볼 수 있다.

 

◇ 전라남도

61. 덕인갈비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에서 1960년부터 전통식 떡갈비를 파는 맛집으로, 한우만 고집한다. 한우 떡갈비 가격은 200g당 2만7000원.

62. 용궁산장

전남 곡성에서 섬진강 참게탕으로 유명한 집. 곡성역장도 추천할 정도로 3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 주 메뉴인 참게탕은 2인 기준으로 3만원이다.

63. 송정떡갈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광주 송정동 떡갈비 골목을 지키고 있는 터주대감.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쌈채소도 이곳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요소 중 하나다. 떡갈비와 한우떡갈비 가격은 각각 1인당 1만 3000원, 2만 2000원 이다.

64. 대흥식당

전남 함평 한우만 쓰는 육회집. 50여 년 동안 2 대를 이어 육회를 만들고 있다. 가장 유명한 육회비빔밥의 가격은 7000원.

65. 홍어1번지

국내 홍어 명인 1호(문화예술교류회 2007년 선정) 안국현 씨가 운영하는 전남 나주 영산포 맛집. 홍어삼합부터 홍어찜까지 단계별 메뉴가 나오는 홍어 6단계 정식 가격은 2인 기준 5만원이다.

66. 나주곰탕 하얀집

전남 나주곰탕 하면 떠오르는 집으로 3대째 무려 100년 동안 곰탕 국물을 우려내고 있다. 투명한 외관에 얼큰한 맛을 자랑하는 곰탕 한그릇 가격은 9000원이다.

67. 영란횟집

남도 민어의 명가로 통하는 집으로 전남 목포 유달산 자락에 있다. 푸짐한 양의 민어회는 2인 기준 4만 5000원.

68. 천일식당

전남 해남에서 떡갈비로 유명한 제일의 맛집. 떡갈비정식은 1인당 2만8000원으로, 떡갈비는 물론 남도식 반찬들이 한 상 가득 나온다.

69. 해태식당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국내 3대 한정식집으로 인정한 남도 한정식집으로 전남 강진 읍내에 위치해 있다. 신선한 재료들로 펼쳐진 한상차림 중에서도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뽐내는 뚝배기 된장국이 포인트. 한식 정식 가격은 2인 기준 6만원이다.

70. 목리장어센터

전라남도에서 손꼽히는 50년 전통 강진 장어집. 특히 이 식당의 또 다른 명물인 장어내장젓갈을 꼭 먹어볼 것. 장어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는 각각 2만원(1인분)에 맛볼 수 있다.

71. 국일식당

전남 보성 벌교의 명물 꼬막을 40년 넘도록 팔고 있는 전통 있는 식당. 남도식 꼬막정식은 1인당 2만원이다.

72. 조계산 보리밥집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2시간 넘게 등산 후 조계산 자락에서 맛보는 이색적인 보리밥. 가격도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73. 강변장어구이집

전남 순천만에서 나는 장어를 내놓는 장어구이전문점. 순천시청 공무원들의 단골집으로 장어구이(1인당 2만5000원)는 물론, 짱뚱어탕(3~4인분 기준 5만원)도 일품이다.

74. 싸목싸목 해파랑

순천시가 지역 대표 음식점 1호로 선정한 식당으로 지역 농산물만 사용하는 한정식 맛집이다. 한정식 코스요리는 1인당 3만5000원이다.

75. 대한식당

전남 광양불고기 하면 떠오르는 집으로 40년 전통을 자랑한다. 국내산 광양 불고기(200g)를 1만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76. 경도풍경 횟집

갯장어 손질하는 칼솜씨 덕분에 TV에도 출연했던 조성열씨가 주방에 있는 전남 여수 경도 맛집. 갯장어 (하모) 샤브샤브는 4인 기준 7만원이다.

 

◇제주도

77. 물항식당

신제주 갈치 요리 전문 전통맛집으로 제주공항 인근에 있다. 주 메뉴로 갈치구이 백반(1만 3000원)와 갈치회(3만5000원)가 있다.

78. 동복리해녀촌

제주 구좌읍 동네 주민만 아는 집이었는데 지금은 전국에서 손님이 모여들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 됐다. 회국수와 성게국수의 가격은 각각 9000원이다.

79. 춘미향식당

제주올레 10코스에 있는 맛집으로 생선구이부터 자투리 돼지고기구이까지 반찬이 야무지다. 가장 유명한 고기정식의 가격은 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80. 진미명가

제주도의 특산물 다금바리 하면 이 집이다. 다금바리 명인 강찬건 대표가 서귀포 인덕면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활어회 정식의 가격은 3만원이다.

81. 남경미락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다녀간 서귀포 고급 횟집. 횟감 이후 나오는 지리탕의 맛도 일품이다. 다금바리회 가격은 1kg 당 22만원.

82. 쉬는 팡 가든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로 이름난 집으로 솥뚜껑에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흑돼지 오겹살 1인분에 1만8000원이다.

83. 호텔신라제주 더 파크뷰

조식만 먹기 위해 제주신라호텔을 찾아오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조식 가격은 1인 당 4만5000원.

84. 강정해녀의 집

작은 게를 으깨서 만든 제주 특산 겡이죽을 먹을 수 있다. 특유의 고소한 맛이 특징인 겡이죽은 2인 기준으로 1만8000원이다.

85. 돌아온 천지연식당

제주올레 사무국이 특별한 날 회식하는 집으로 제주 서귀포 천지연 폭포 인근에 있다. 제주도 특산 어종인 벵에돔의 가격은 2인 기준 8만원.

86. 삼보식당

방송에서 셰프들이 극찬한 28년 전통의 서귀포 식당. 건더기 풍성하고 국물 맛은 진한 해물뚝배기가 특별하다. 해물뚝배기는 1만3000원, 옥돔구이 3만원, 자리물회 1만원이다.

87. 네거리식당

갈치국이 비리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 갈치 요리 전문점. 제주 서귀포 올레 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시원한 국물 맛과 두툼한 갈치가 담긴 갈치국의 가격은 1만5000원.

88. 나목도식당

사진작가 김영갑이 생전에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집'이라며 자주 찾았던 식당. 삼겹살 1만원, 두루치기 6000원 등 제주 흑돼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89. 춘자 멸치국수

둘레 꾼들이 성지로 떠받드는 집으로 제주올레 3코스 종점에 있다. 멸치 국수 곱빼기를 시켜도 5000원일 정도로 가성비가 좋다.

90. 표선어촌식당

현지인들만 아는 맛집이었으나, 최근 방송 전파를 타면서 유명해 졌다. 제주 표선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으며, 얼큰하면서도 세련된 옥돔뭇국(1만원)이 일품이다.

 

◇충청남·북도

91. 농사꾼의 집[한스경제 김현준 기자]

암 투병 중인 남편을 위해 내려온 주인아주머니가 차렸다는 충북 제천 맛집. 약초와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낸 시골 밥상은 건강에도 탁월하다. 삼계탕과 돌솥밥이 함께 나오는 약선탕의 가격은 1인 기준 1만 2000원

92. 천리포횟집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직원이 추천한 맛집. 아나고 두루치기(4인 기준 6만5000원)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93. 원풍식당

충남 태안의 명물 박속밀국낙지탕으로 유명한 맛집.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박속낙지탕을 수제비와 면, 밥 모두가 포함된 가격 1만5000원으로 음미할 수 있다.

94. 토담집

주말이면 서울에서 꽃게장 먹으러 온 손님이 줄을 서는 충남 태안 맛집. 토실토실하게 살이 오른 꽃게장 가격은 1인당 2만 7000원이다.

95. 삼해횟집

충남 서산시청 건너편에 있는 낙지요리 전문점. 생낙지가 들어간 밀국낙지탕(2인 기준 6만원)이 시원하다.

96. 내당한우

전국적으로 유명한 충남 홍성 한우 중에서도 특수부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고깃집. 150g 기준으로 인창살 4만5천원, 꽃등심 3만5천원, 여러 부위가 나오는 ‘오늘 뭐먹지’는 4만원이다.

97. 신토불이 묵집

충남 예산 수덕사 가는 길에 있는 묵집 중에서 손님이 가장 많은 집. 묵밥부터 묵전까지 다채롭게 나오는 묵 모둠 가격은 1만5000원.

98. 경희식당

1960년부터 속리산 등산객의 밥과 잠을 책임지고 있다는 충북 보은 맛집. 한정식(1인당 3만원)을 주문하면 수많은 국내산 산나물과 불고기 전골이 한 상을 가득 채운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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