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재웅 기자] 제주항공이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산 가공식품과 공산품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제주산 수제 맥주인 '제주위트에일'이다. 제주항공 단독상품으로, 5000원에 판매한다.

제주 세화마을 마멀레이드 ‘감귤 마말랭’(210g)과 ‘땡귤 마말랭’(210g), 돌하르방과 제주말[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곡물과자 ‘호끌락칩스’ 등도 있다.

음식 외에도 제주의 향 제품인 패브릭 퍼퓸 ‘제주 하늘 날아오르다’(60ml)와 푸른 숲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비자림의 아침이슬’(60ml), ‘제주바다캔들’도 제주항공 에어카페의 대표 상품이다.

국내선에서만 판매하던 ‘상큼하귤’과 ‘흑돼지육포’와 ‘말육포’도 국제선(괌·사이판 제외) 에어카페로 판매를 확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산 맥주 외에도 청정 제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을 통해 행복한 제주여행의 기억을 맛과 향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