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치매안심센터 운영현황 점검·종사자 간담회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6일 충북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제공 = 보건복지부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6일 오후 농어촌지역인 충북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공= 보건복지부

이번 방문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인 치매안심센터가 각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자리였다.

박 장관은 지난 4월 치매안심센터(수원 영통구)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두 번째 치매안심센터 방문으로 농어촌 지역은 첫 방문이다.

그는 충북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노인들과 함께 직접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인지강화 교실에 참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접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 등을 토대로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박 장관은 현장방문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노인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복지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32개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했으며, 전국의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상담·검진 등 필수업무에서 점차적으로 경증치매노인을 위한 단기쉼터, 인지프로그램, 가족 카페 등의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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