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황희찬 "월드컵 때 기성용ㆍ손흥민 형에게 많이 배웠다"
AG 황희찬 "월드컵 때 기성용ㆍ손흥민 형에게 많이 배웠다"
  • 파주=박종민 기자
  • 승인 2018.08.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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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황희찬이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황희찬(22ㆍ잘츠부르크)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8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탠딩 인터뷰에서 "월드컵 경기를 소화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정신력과 기술, 세밀한 부분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온 대회"라며 “(기)성용이 형과 (손)흥민이 형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 (아시안게인) 대표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이야기해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다. 얼마나 중요한 대회인지 잘 알고 있다. A대표팀에서 배운 부분들을 동료 선수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승우와 호흡을 두고는 "친해서 그 부분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나상호 등 어렸을 때 함께 했던 선수들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터뷰 후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 황희찬은 이승우와 귓속말을 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이승우는 황희찬의 귓속말에 허리를 감싸며 활짝 웃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물론 황희찬 역시 아시안게임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성적에 대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 팀으로 뭉치면 우승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힘주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소화한 후 11일 오후 5시15분 인천공항을 통해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자카르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