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위험한 여인들이 제대로 맞붙었다!"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김민정이 변신 본색을 발산했다.

김태리와 김민정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 11회 엔딩에서 극강의 대치 장면을 선보였다. 원하는 서류를 찾기 위해 이완익(김의성)의 집에 침투한 고애신(김태리). 완익의 딸인 쿠도 히나(김민정)와 맞붙게 됐다. 애신의 복면과 히나의 가면이 벗겨졌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며 일촉즉발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직접 고난도 액션을 펼쳤다. 무술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동작과 동선을 꼼꼼하게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태리와 김민정이 격변의 조선을 지나는 위험하면서도 당당한 여인의 모습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12회에서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은 평균 시청률 12.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2회는 12일 오후 9시 방송.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