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반기 임상 진입…2020년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 획득 목표
휴톡스주/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자사 보툴리눔톡신(보톡스) ‘휴톡스주(HU-014)’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1상·3상 진행을 위한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을 통해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다.

휴톡스주는 현재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해당 임상이 종료되기 전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과 3상의 시험계획을 동시에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적응증은 약물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말한다.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중등도 또는 중증의 눈가주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휴톡스주의 효과와 안전성을 규명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임상 완료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임상 시험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휴톡스주 적응증에 눈가주름 개선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현재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휴톡스주의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내년 국내 출시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0년에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까지 획득하면, 미용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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