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개 단체 MOU 체결…전문 심판원 등 육성 계획

[한스경제=김재웅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인제군과 모터스포츠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ARA는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인제 오피셜 클럽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MOU에 참여한 4개 단체장들. (왼쪽부터) 김춘수 인제 스피디움 대표, 최상기 인제 군수,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김광진 인제 오피셜 클럽장. KARA 제공

이번 MOU는 4개 단체가 지역 모터스포츠 발전과 오피셜 인력을 양성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내용을 담았다.

손관수 KARA 협회장과 최상기 인제군수, 김춘수 인제 스피디움 대표, 김광진 인제 오피셜 클럽장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4개 단체는 2019년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규 오피셜 교육과 심화교육을 벌인다. 인제스피디움을 중심으로 정규화하고, 강원 지역 대학교들까지 확대해 전문 심판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인제군은 강원지역 내 모터스포츠 인력 양성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KARA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내 모터스포츠 인력 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구체적 성과가 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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