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갤럭시 노트9’의 사용기간 24개월을 지원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내놨다.

[한스경제=팽동현 기자]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9’를 구매한 고객들은 24개월을 사용한 후에도 기기 값의 40%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9’의 사용기간 24개월을 지원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 노트9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선택약정할인, ‘U+ 패밀리 하나카드’ 제휴 할인에 이번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까지 더해 월 7만원대로 기기 값과 통신요금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신규 단말기를 일정기간 사용하다가 반납하면 기기 값 일부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사용기간 12개월 후에는 기기 값의 50%, 18개월·24개월 후에는 40%를 돌려준다. LG유플러스는 24개월간 사용한 중고폰을 40% 보장해주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이 프로그램은 멤버십 등급에 따른 이용료 할인을 제공한다. VIP/VVIP 등급은 월 3800원의 이용료 납부 없이 멤버십 포인트가 자동 차감된다. 다이아/골드 등급은 이용료의 50%(1900원), 실버/일반 등급은 약 70%(2700원)를 내야하며, 남은 금액은 멤버십 포인트 차감으로 할인받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의 다양한 무료 혜택도 고객의 ‘갤럭시노트9’ 기기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지니뮤직 무료 혜택 ▲넷플릭스 3개월 이용권 ▲AI스피커 ‘U+우리집AI’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의 세컨드 디바이스의 요금제도 최대 2대까지 지원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타사에 없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가의 갤럭시 노트9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LG유플러스의 속도·용량 걱정 없는 요금제를 통해 휴대폰 구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과 기능의 활용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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