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유아정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아트 프로젝트 ‘플롭스 인 아트(PLOPS in Art)’를 연다.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는 정샘물의 뷰티 철학을 예술 작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정샘물 플롭스(PLOPS)’를 문화 공간으로 재단장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작가 이정록의 전시를 시작으로 최랄라(11월), 홍성준(1월), 지근욱(3월), 찰스장(5월) 등 유명 컨템퍼러리 작가들의 개인전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 주자인 이정록은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시리즈로 잘 알려진 사진작가다. 플래쉬의 순간광을 중첩하는 방식으로 필름 위에 형상을 새기는 기법으로 지난 해 세계 3대 경매인 영국 필립스 경매에서 기존 작품가보다 3배 이상으로 낙찰돼 전 세계 예술 사진계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도 신비로운 에너지를 형상화한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12점을 선보인다. 전시 일정은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정샘물 관계자는 “빛을 통해 근원적이고 신비로운 에너지를 표현하는 이정록 작가의 작품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샘물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가로 선정하게 됐다”며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플롭스를 단순히 제품 체험만 하는 매장이 아닌 브랜드의 가치를 보다 더 잘 느낄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