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에 출전하는 선수는 KBO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물론 양현종, 김현수, 손아섭, 양의지 등 이미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검증한 베테랑 선수와 이정후, 최원태, 박치국, 함덕주 등 젊은 선수들이 힘을 보태 인기 종목다운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이번 선동렬호의 경계대상은 대만으로 과거 한국에 패배를 안긴 바 있어 대만만 넘어선다면 3연패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방심할 순 없다. 아시아 최강인 일본 역시 경계 대상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아시안게임마다 프로 선수 대신 사회인 아마추어 선수들을 출전하고 있는데, 사회인 선수들이라고 하더라도 프로에 준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의 조별리그 B조에 편성되어 한국이 B조 1위를 차지한다면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대만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만을 이길 경우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 8월 26일 (일) 18;30, 대한민국 VS 대만

- 8월 27일 (월) 18:30,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8월 28일 (화) 12:00 대한민국 VS 홍콩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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