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주간 예능 버즈량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예능 버즈량 조사에서 합산 1만1997건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나 혼자 산다'와 관계된 뉴스는 351건에 달했고, SNS와 댓글 버즈량은 각각 634, 1만1012건이었다. 특히 1만 건이 넘었던 댓글량은 '나 혼자 산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보여줬다.

'나 혼자 산다'의 버즈량이 가장 뛴 날은 방송 다음 날인 18일이었다. 이 날 '나 혼자 산다'의 총 버즈량은 6838이었으며 뉴스는 124건, 댓글은 6556건 생산됐다. SNS에서의 버즈량은 158이었다. 방송에서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은 여름 정모를 즐겼다.

주간 예능 프로그램 버즈량 2위와 3위에는 각각 '아는 형님'과 '아이돌룸'이 올랐다. 두 프로그램 모두 JTBC에서 방송되고 있어, 예능계에서의 JTBC 파워를 실감케 했다.

'아는 형님'은 한 주 동안 8333건의 버즈량을 쏟아냈다. 특히 '아는 형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게 치솟았던 날은 18일이다. 이 날 방송에는 박준형, 배뱀, 루카스, 우기 등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아는 형님'과 관련된 기사와 댓글은 모두 64건, 2510건이었고, SNS 버즈량은 1319건이었다.

'아이돌룸'은 주간 합산 버즈량 5837을 기록하며 '나 혼자 산다'와 '아는 형님'의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동안 119건의 관련 기사가 나왔고, 5855개의 댓글이 달렸다. SNS에서의 버즈량만 놓고 보면 2327건을 기록한 '아는 형님'의 뒤를 이은 2위(1764)였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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