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 인체적용시험 진행 중…2019년 상용화 목표
휴온스 김현준(좌)·박현진 연구원(우)이 유럽생약학회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휴온스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휴온스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66회 유럽생약학회에서 ‘전립선 비대증 건강개선 기능성 소재(HU-033)’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생약학회는 전세계적으로 저명한 약용식물학술지(PlataMedica)를 발행하는 학술 단체다.

휴온스는 학회에서 HU-033가 전립선 비대증 및 하부요로 증상, 배뇨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이기 때문에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고, 치료제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온스는 현재 HU-033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건강기능식품 및 치료제 등 상용화를 전망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유럽생약학회에서 HU-033 비임상 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세계 관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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