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스노우파크 전경. /사진=휘닉스 스노우파크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올림픽 슬로프를 경험해볼 수 있는 2018-2019시즌 1차 특가 스키 시즌권을 29일 출시했다.

이번 시즌권은 싱글부터 커플, 가족까지 연령 및 인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전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인 시즌권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권종도 마련됐다. 시즌권은 휘닉스 평창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커머스 티몬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싱글권’ 41만원, ‘커플권’ 79만원이다. ‘패밀리권’은 3인 86만원, 4인 99만원, 5인 112만원이다. 스키와 보드 꿈나무 육성을 위한 ‘휘닉스꿈나무 시즌권’은 만 20세 이하(199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구매자 대상으로 22만원에 판매된다.

이전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권 구매 고객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0-2011시즌 이후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권을 한 번 이상 구매한 고객은 39만원에 ‘휘닉스매니아’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16-2017시즌 MAD권종 구매 고객의 경우 38만원으로 제공되는 ‘MAD1’ 시즌권을 구매할 수 있고, 2017-2018시즌 유료권종을 구매했던 고객은 37만원에 ‘MAD2’ 시즌권을 살 수 있다.

주목할 점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던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올림픽이 열렸던 슬로프를 일반인 대상으로 최초 오픈한다는 사실이다. 정교하게 설계된 ‘하프파이프 코스’와 배추보이 이상호가 한국 최초 설상 종목 메달을 거머쥐었던 ‘이상호 슬로프’(PGS)는 올림픽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슬로프스타일, 모글, 크로스 코스는 일반인에게 맞춤화된 코스로 운영, 다양한 경사와 각도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동계 시즌 셔틀버스 무료 이용과 함께 △휘닉스 블루캐니언(워터파크&스파) 야간권 특별가 5000원 제공 △휘닉스 평창 모바일 할인 쿠폰북(객실, 리프트, 렌탈, 강습, 블루캐니언, 식음업장 할인권 포함) 제공 △태기산 케이블카 무료 이용 △시즌 락카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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