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전국 날씨./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한스경제=김현준 기자]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이 끼고 다음날(3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오는 3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오전부터 경기 북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 그 밖의 지방은 저녁부터 비가 올 예정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지역에는 많게는 150㎜ 이상까지, 남부지방과 서해5도에는 20~60㎜, 제주도는 5~30㎜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모레인 4일 오후부터 대부분 그칠 예정이고, 이후에는 늦더위가 차츰 물러가면서 한 낮에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4도로 전국 대체로 어제보다 조금 더 선선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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