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통합관리 전문 운영사이자 O&M(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인 이도(YIDO)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도는 △환경(폐기물·에너지·수처리) 분야 △인프라(고속도로·항만·철도·교량) △컨세션(휴게소·골프장) △부동산자산관리 등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O&M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1억원, 44억원으로 2016년 대비 82%, 41% 증가했다. 

특히 이도는 지난 7월에는 폐기물 처리와 순환골재생산을 영위하는 수도권환경을 통해 환경 폐기물 분야에 진출했다. 또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열·전력을 생산하는 매립장과 감량화 시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이도는 울산대교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부산 수정산터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내 매송휴게소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클럽디 보은 골프장 역시 이도가 운영 중이다. 

이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부동산 자산 관리와 기숙사 운영 사업이 꼽힌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환경 폐기물 전문 운용사에서 최근 컨세션 분야인 골프장 사업에 진출했다”며 “국내 유일의 O&M 플랫폼 회사로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내년 하반기 이도의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도입한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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