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험에 처한 상도유치원 (출처: 연합뉴스)

[한스경제=팽동현 기자] 기울어진 상도유치원 인근 공사 현장에 전면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7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밤에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공동주택 공사현장 축대가 무너지고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 관련, 해당 공사현장에 전면 공사 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사고현장에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사고조사·수습을 지원 중이다. 본부 기술안전정책관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관계관도 현장에 나와 동작구청의 현장수습에 협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등 유사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국토부는 소속·산하 발주기관 및 광역지자체에 유사 공사현장에 대한 주변 안전관리실태 긴급점검을 지시·요청했다.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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