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 (출처: 연합뉴스)

[한스경제=팽동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과천 등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 공개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기밀 유출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7일 김성태 원내대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순자 의원과 간사인 박덕흠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 측은 “개발 계획을 언론에 무단 유포한 것은 심대한 범죄행위”라며 “유출 문서에 신 의원의 지역구가 포함돼있어, 지역 부동산 업자들과의 유착 의혹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1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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