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날씨./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오늘(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구름이 머물면서 빗줄기를 쏟아내고 있으며 낮에는 충청도, 밤에는 서울·경기남부·강원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경남·전남 해안 시간당 30~80mm, 경남 해안 100mm 이상, 충청·호남·경북 10~50mm, 서울·경기남부·강원남부 5~10mm다.

비가 오면 낮 동안 늦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춘천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필리핀을 거쳐 중국 홍콩을 내습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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