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제3회 AI(Accredited Investors) Club 투자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AI Club은 미래에셋대우에 등록된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을 소개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세미나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벌어지는 어려운 사안들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1부에서는 투자세미나에 참석한 전문투자자를 위해 미래에셋대우 투자은행(IB)연계 전문투자자 전용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투자부문을 책임지는 목대균, 이승환 본부장이 ‘썰戰: The Good, The Bad, The Weird 2018’를 부제로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 ‘FAANG의 랠리는 끝났는가?’에서는 두 펀드매니저가 미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해 온 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 등 빠르게 성장하면서도 최근 상승세가 주춤한 주요 글로벌 기업에 대해 고객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 ‘미·중 무역전쟁의 결말은?’에서는 나아질 듯 말 듯 하는 미-중 무역갈등의 과정과 그 결말에 대해 예측했다. 

특히 세미나가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된 만큼 참석 고객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한 고객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어서 궁금한 점을 쉽게 풀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토론 형식의 세미나가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고객은 미·중 무역분쟁 등 세계 곳곳에서 악재가 터져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가 개최된 데 대해 “실제로 펀드를 운용하는 책임자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니 상황 이해도 쉽게 되고 언론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 이상의 것을 얻은 것 같다” 고 했다. 

김대환 미래에셋대우 WM연금지원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미래에셋대우 전문투자자 등록고객에게는 AI Club을 통해 다양한 투자 컨텐츠와 전용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격월로 AI Club 투자세미나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전문투자자들이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 번째 AI Club 투자세미나는 오는 11월 개최된다.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방문해 전문투자자 신청을 한 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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