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독성 개선…시각 장애인 제품명 식별 위한 점자 추가
게보린/사진제공=삼진제약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삼진제약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의 성분 및 효능·용법 등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패키지를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활자의 크기를 확대해 주의사항을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각 장애인의 제품명 식별을 위해 정면에 점자도 추가했다.

개봉 편의성도 개선했다. 삼진제약은 포장을 껍질을 벗겨 개봉하는 방식인 필 오프(Peel-off) 타입에서 집중적으로 힘을 가하는 방식의 하드 푸시스루(Hard, Push-Through)로 게보린 패키지를 변경한 바 있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를 변경하게 됐다”며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키지가 변경된 ‘게보린 정’은 9월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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