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 전 계열사 여성책임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인근 식당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농협금융 여성책임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이번 간담회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장생활의 여러 고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창의성과 감수성에 강점을 지닌 여성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를 위해 여성들을 위한 복지 등 제도의 강화 필요성도 공감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여성책임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근무여건 개선과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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