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임창정이 1990년대 말 함께 큰 인기를 누리며 활동했던 그룹 H.O.T.의 완전체 콘서트에 대한 반가움을 나타냈다.

임창정은 최근 신보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 때 '가요대상'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뤘던 H.O.T.의 완전체 콘서트에 대해 "참 반가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강타랑 최근 통화를 했다"면서 "전화를 하면서 '조율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참 잘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또 "많은 후배들이 본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H.O.T. 멤버들이) 정말 현명한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H.O.T.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한 신화 역시 최근 20주년을 맞았는데. 아이돌 그룹이 멤버 변화 없이 현역으로 활동하며 20주년을 맞은 건 흔치 않은 일이라 크게 화제가 됐다.

임창정은 "신화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심성이 다 착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창정은 신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발표했다.

사진=nhemg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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