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동원그룹, KT&G, 삼양그룹 등 인재 모집 나서
주요 식품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일정/사진(표)=한스경제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추석연휴에도 인재를 찾는 식품기업들의 `채용시계`는 쉼 없이 돌아가는 분위기다. 여러 식품기업들이 2018년 하반기 공개채용 등의 공고를 내고 미래의 동료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그룹은 오는 10월4일 오후 2시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에 참여한 그룹 계열사는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부익스프레스 등 9개사다.

동원그룹은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생산, 건설, 물류, IT 등 부문에서 15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HR지원 담당자는 “글로벌 경영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동원그룹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인재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T&G는 `글로벌 Top4`의 퍼즐을 완성해갈 역량 있는 인재 모집에 나섰다. KT&G는 오는 10월1일 오후 3시까지 올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의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직급은 6급·원급 신입사원과 전문 경력사원, 10급 신입사원, 8급 경력사원 등이다. 분야는 글로벌, 재무, IT, 마케팅, 원료, R&D, 생산, HR, 부동산, 디자인 등이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10월4일 오후 5시까지 예비 신입사원들의 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일반사무와 제조, R&D 등의 분야에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삼양그룹은 `미래성장동력이 있는 기업`, `윤리경영하는 기업`, `직원을 생각하는 기업` 등을 전면에 내걸고 함께 성장할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강력한 시장리더십을 기반으로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생활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바로 삼양그룹”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은 채용전제형 동계인턴과 전역장교, Global Talent, 신입·전문연구원, 산학장학생 등 전형으로 생산관리, 영업, 재무 등의 부문에서 이뤄진다. 접수는 26일 오후 11시59분까지 가능하다.

도드람푸드는 생산2본부(김제FMC)와 경영지원본부 등에 대한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은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별도로 마련된 양식에 맞춰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대상 식품BU,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송추가마골 신규론칭 베이커리 브랜드, 빌리앤젤 해외사업부 등의 식품기업들이 인재를 찾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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