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토(GIFTO)가 블록체인 플랫폼 넴(NE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기프토 제공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기프토(GIFTO)가 블록체인 플랫폼 넴(NE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프토는 넴과의 제휴로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프토는 전세계 35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한 업라이브와 기프토몬, 코인업라이브 등과 같은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다. 오케이엑스(OKEx)와 바이낸스(Binance), 비트렉스(Bittrex) 등 세계 10위권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국내 거래소 중에는 업비트와 빗썸 등 대형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기프토는 넴과의 제휴로 보다 빠른 확장성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넴이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이더리움을 뒤어넘는 기프토만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프토를 운영 중인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의 앤디 티앤(Andy Tian) 공동 대표는 “기프토는 실사용자 증가와 실제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블록체인 업계의 손꼽히는 프로젝트”라며 “기프토 생태계의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휴 배경을 밝혔다.

넴(NEM) 차이나의 스티브 리(Steve Li) 지역총괄 대표는 “기프토와의 협업을 통해 넴이 새로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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