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는 지난해 7월부터 빅데이터분석업체 리비(leevi),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와 함께 스포츠 스타와 구단, 연예, 브랜드 부문의 총버즈량(기사+SNS+댓글 수)을 집계하고 있다. 새해에도 더욱 업그레이된 ‘스포비즈지수’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이슈와 인기 선수를 독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관심과 인기를 모은 선수는 박병호(미네소타)였다. 2015넌 7월8일부터 12월29일까지 총버즈량 순위에서 프로야구 선수 중 1, 2위는 나란히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와 김현수(볼티모어)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역대 최초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데 이어 시즌 뒤에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김현수 역시 두산의 한국시리즈 제패와 대표팀의 프리미어12 우승을 이끈 뒤 볼티모어에 입단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BO리그에서 가장 폭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팀은 한화였다. 정근우와 이용규 권혁 김태균 등 무려 4명이 선수 상위 10위 내에 포함됐다. 10개 구단 총버즈량에서도 한화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테임즈(NC)가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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