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본격적인 가을 결혼을 앞두고 예비 카드업계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각 카드사마다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결혼 준비에 분주한 예비부부들이라면 예식장 예약부터,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예물, 혼수, 신혼여행 등 준비할 것도 많지만 이에 따른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웨딩컨설팅 업체 듀오웨드의 ‘2018 결혼비용 지출실태’에 따르면 신혼집 마련비용 1억6791만원을 제외하고도 예식장 1324만원, 웨딩패키지 293만원, 예물 1429만원, 예단 1457만원, 혼수용품 1200만원, 신혼용품 48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웨딩.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국내 최고의 웨딩브랜드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웨딩’ 홈페이지에서 ‘웨딩혜택신청서’를 제출하면 제휴 웨딩홀에서 홀 대관료, 꽃장식, 식대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을 비롯해 예물, 한복, 허니문 등 제휴사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웨딩홀부터 혼수까지 ‘올댓웨딩’서비스 이벤트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올댓 웨딩 서비스를 신청하신 신한카드 고객에게 예식확인서(서비스신청) 발급 후, 웨딩제휴사에서 신한카드로 결제 시 추가 최대 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제휴 웨딩홀과 스드메 업종별 혜택도 확인해 볼만하다. ▲웨딩홀 대관료 최대 무료, 식대할인, 호텔 1박 투숙권 증정 ▲스튜디오 : 촬영 수정파일 무료 / 추가 금액할인 등 ▲드레스 : 피팅비 무료 ▲메이크업 직급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가을 웨딩 시즌 맞이 혼수 가전 혜택을 제공하는  ‘올댓웨딩 가전 박람회’도 개최한다. 올댓웨딩 가전박람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 신규 오픈점인 봉천점, 죽전본점, 서광주본점, 발안점, 서대구본점에서 열린다. 봉천점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추가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웨딩클럽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유용한 ‘웨딩클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딩클럽 서비스는 결혼예정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웨딩클럽에 가입하면, 본인회원 및 가족회원(추가 3인까지)이 1년간 사용한 롯데카드신용구매 실적을 합산해 구간별 1%를 최대 10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카드로 돌려준다. (500만/1,000만/2,000만/3,000만/5,000만/1억원 이상 이용 시 각5만/10만/20만/30만/50만/100만원 증정) 또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이용 시 2% 추가 할인 등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도 웨딩 멤버십 서비스 ‘웨딩밴드’를 통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웨딩밴드 등록일 ~ 결혼일 (최대 10개월) 내 국내외 전 가맹점 10만원 이상 실적 건에 대해 적용되며, 배우자나 가족(최대 3명)의 우리카드 사용 실적도 통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웨딩밴드 고객을 위해 자사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위비마켓 내 ‘혼수의 정석’ Top30 특가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상품별 최대 30% 이상의 할인을 제공하며, 할인쿠폰이 추가로 제공하고, 최대 7%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식장 또는 웨딩업체에서 발행한 웨딩 계약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 재산세 납부내역 등 소득 증빙 서류를 준비하면 ‘웨딩 특별 한도’도 크게 부여 받을 수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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