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청 뒤편 공사장에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가림막이 강풍에 넘어져 도로를 덮쳤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정전이 발생한 부산 지역 정전 사태가 오후 6시 전후로 모두 복구될 전망이다.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는 6일 태풍 '콩레이'로 정전된 부산지역 2만179가구 중 오후 3시 까지 1만2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나머지 8천여 가구는 오후 6시를 전후해 모두 복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모두 45곳, 2만179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 사고 대부분이 골목 곳곳의 전선이 끊기거나 얽히면서 발생해 복구 인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며 "늦어도 오후 6시를 전후해서는 완전 복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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