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입지 확보…글로벌 10대 유통사 등 파트너십 확대
박람회에 마련된 아모레퍼시픽그룹 부스/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사의 면세 사업 역량을 세계에 홍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8 세계면세박람회(2018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7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박람회에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헤라, 아닉구딸 브랜드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37년 역사를 가진 니치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은 별도의 브랜드 체험 존을 운영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10대 유통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면세 사업 역량을 보다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글로벌면세사업부 상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면세 시장의 혁신과 변화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세계면세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다. 싱가포르와 프랑스 칸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56개국 53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역대 최다인 168개의 향수·화장품 브랜드가 전시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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