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한글날인 9일 구름 많이 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가운데, 오늘 밤부터 차츰 흐려지면서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글날인 9일 휴일을 맞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쌀쌀해진 날씨에 두꺼워진 외투를 입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내리는 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강수량은 5~20mm로 양이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모레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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