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야구 팬들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박병호(미네소타)와 김현수(볼티모어)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성적은 물론 둘 중 누구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인기가 쏠릴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밋거리다.

새해 첫 프로야구 선수 총버즈량 집계에서도 두 타자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지난 한 주(12월29일~1월5일)간 박병호가 1만3,821건, 김현수가 1만2,914건으로 불과 907건 차이로 전체 3, 4위에 올랐다. 기사수에서는 김현수(132건)가 박병호(100건)를 앞섰으나, 댓글수에서 박병호(1만3,475건)가 김현수(1만2,536건)보다 많았다. SNS 언급횟수는 246건으로 똑같았다.

한편 주간 총버즈량 1, 2위는 나란히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임창용(전 삼성)과 오승환(전 한신)이 차지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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