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삼성증권은 증권사 중 처음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고객이 온라인 전용 보험 상품을 직접 비대면으로 설계, 청약, 입금까지 완료할 수 있다.

‘상품비교’ 메뉴에서는 고객이 직접 연금보험, 저축보험, 보장성보험 등 각 종류별 상품들의 장·단점을 비교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보험 가입 단계를 ‘상품 비교’, ‘예상수령액 확인’, ‘필요정보 입력’, ‘보험료 입금’의 4단계로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 보험에 대한 사후관리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의 비대면 방카슈랑스는 지점에서 판매중인 동일 유형상품의 총 사업비용 대비 24% 가량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금저축보험 40세 남성 가입, 10년 납입 후 60세 연금 개시 기준)

삼성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의 비중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니즈(needs)에 맞춰 다양한 보험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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