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L1333, FDA 승인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
올 4분기 내 임상 진입 목표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영진약품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 ‘KL1333’가 최근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 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뉴로바이브 파마슈티컬 AB사(뉴로바이브)에 KL1333 기술이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로바이브는 건강한 지원자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지닌 환자를 대상으로 KL1333의 안전성과 내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임상 1상은 올 4분기에 시작될 계획이다.

KL1333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 (ODD)’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이 신약 후보물질은 지난 7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임상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롤로지’ 온라인판에 등재된 바 있다”며 “신속한 개발, 승인 및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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