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한은행, 4분기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 워크숍 진행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어려운 시장 환경일수록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연말에 알찬 결실을 거둘 것을 주문했다.

19일 신한은행 2018년 4분기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 워크숍 진행 후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연수원에서 위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주요 부서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3분기까지의 성과 리뷰와 4분기 마무리 추진전략이 논의됐다.

위 행장은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과녁의 정중앙을 정확히 맞춘 ‘퍼펙트 골드’ 사례를 통해 초격차 리딩뱅크로 나아갈 것을 언급했다.

그는 “초격차는 바뀐 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룰의 변화를 예측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과거 신한은행이 주인정신과 열정으로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변화를 읽고 한 발 앞선 준비로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한 모바일 플랫폼 쏠(SOL)은 고객경험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다른 시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연말에 알찬 결실을 거두자”고 당부했다.

워크숍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경기도 수원 화성 성곽길을 둘러보며 올해 목표달성을 결의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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