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인 메가밀리언의 1등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아 누적 당첨금이 무려 16억 달러까지 치솟았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또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미국의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금이 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인 16억 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까지 치솟았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은 미 동부시간 19일 밤 진행된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나 없었다. 2등 당첨자 중 어느 누구도 6개 숫자를 맞추지 못한 것이다.

메가밀리언 측은 “5개의 화이트볼을 맞춘 복권이 15장 팔렸는데 모두 메가볼을 맞추진 못했다. 이들은 최소 100만 달러로 추정되는 2등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7월24일부터 이번까지의 누적 당첨금의 주인이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진행되는 추첨에선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추첨에서 기록된 15억9000만 달러였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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