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팽동현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Samsung Bixby Developer Day)’를 오는 11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인텔리전스, 빅스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이번 행사는 국내 개발자·파트너들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10여개의 기술·비즈니스 세션, 코드랩(Code Lab),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빅스비’ 개발을 이끌어온 정의석 부사장, 이지수 상무, 아담 샤이어(Adam Cheyer)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빅스비’의 향후 비전과 전략 및 새로운 주요 기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개발도구 활용방법, 사용자경험(UX) 설계, 개인화 서비스 구현 등 AI 플랫폼으로서 '빅스비'의 차별화된 부분이 논의되고, ‘망고플레이트’, ‘벅스’ 등 파트너사들의 협업 사례도 공유된다.

현장에 참석한 개발자들이 ‘빅스비’ 개발도구를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직접 개발환경을 체험해보는 코드랩 프로그램도 시도된다. 전시존에서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냉장고 등을 통해 다양한 ‘빅스비’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파트너사들의 협업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빅스비 개발자 데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팽동현 기자 dhp@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