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리점주 자녀 71명에게 7000여만원의 학자금 지원
정해경 FS특수사업부장(좌)과 김학규 교보특판 대리점주(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매일유업이 대리점주와의 소통과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71명에게 7000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대리점을 10년 이상 운영한 대리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1년에 2회, 학기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녀출산 시 30만원 상당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3자녀 이상 출산하는 대리점주에게는 ‘앱솔루트’ 분유 5박스를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리점주와 배우자 부모 대상으로 장례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4년을 상생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재점검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상생과 상호성장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짐한 바 있다. 지난 4년간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타회사보다 앞서 변화를 리드하고 체계적인 상생경영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매일유업은 년 2회 전국 대리점주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영업 현안에 대한 논의와 의견 청취 등 발전적인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자녀학자금지원, 자녀출산 시 분유지원, 장례용품 지원 외에도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 매일클래식 음악회, 축구경기장, 영화관 등에 대리점 가족을 초청하는 등 복리후생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리점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무?노무관련 자문은 물론 공정거래 관련 법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상생경영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보완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대리점주와의 다양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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