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케이뱅크는 해외송금 가능 국가를 기존 7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국가는 싱가포르, 홍콩,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등이다.

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는 송금 국가나 송금액과 관계없이 4000원으로, 은행권 최저다. 기존 은행들과 달리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해외 현지은행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송금한도는 소액송금의 경우 미화기준 건당 3000달러 이하다. 건당 3000달러 초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송금은 연간 5만 달러 이하까지 가능하다.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은 케이뱅크 웹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