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후 12시께 화재 발생…20여분 만에 완전 진화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롯데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31일 울산시 남구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경 울산시 남구에 있는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6층 냉각탑(쿨링타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울산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오후 12시경에 공장에서 불이 났고,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며 "현재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고, 공장 가동을 멈추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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