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바이오 벤처 셀리버리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셀리버리는 시초가(3만2000원) 대비 8.44% 하락한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2만5000원이다. 

2014년 설립된 셀리버리는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첫 번째 업체다.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적용한 단백질소재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치료제 등 4종의 단백질소재 세포투과성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과 3종의 세포투과성 연구용 시약을 연구 중이다.

셀리버리는 지난해 매출액 28억원에 당기순손실 150억원을 냈으나 DB금융투자의 추천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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