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2종 포함한 기린 호빵 6종/제공=롯데제과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언양불고기와 먹물빠에야가 호빵 속으로 들어갔다.

롯데제과는 13일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언양불고기호빵’과 ‘먹물빠에야호빵’ 등 ‘기린 호빵’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언양불고기호빵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한국 대표 음식불고기를 넣은 제품으로, 불고기에 불맛을 가득 입혀 언양식으로 맛을 낸 호빵이다. 먹물빠에야호빵은 오징어, 피망, 양파, 양배추, 굴소스, 쌀가루 및 오징어 먹물을 넣어 스페인 전통 음식 파에야(paella)의 맛과 느낌을 구현해냈다.

이로써 기린 호빵은 기존의 팥, 야채, 피자, 옥수수에 신제품 2종을 더한 총 6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롯데제과는 이외에도 웹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캐릭터가 들어간 ‘떡볶이 호빵’과 ‘치즈 호빵’을 CU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마트에는 시바견 캐릭터 ’시로앤마로’를 패키지에 넣은 ‘앙빵호빵’을 공급했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호빵에는 기린만의 고유 기술을 활용,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폭신한 호빵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6년부터 최현석 셰프를 호빵 모델로 발탁하며 호빵 매출이 지속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최현석 셰프를 롯데제과 제빵 브랜드 ‘기린’ 전 제품의 모델로 확대하고 4000억원 제빵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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