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바이오제약 메디톡스는 3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8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92억원, 당기순이익은 11% 증가한 147억원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증가한 톡신, 필러 수출액이 매출 호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과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메디톡스의 기업 가치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2’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이노톡스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메디톡신의 중국 시판허가 등도 추진 중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