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봉사단이 네팔에서 지진 피해 마을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원랜드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강원랜드는 사내 우수 봉사자 가운데 선발된 20여 명의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원들이 네팔 신두팔촉 지역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지진 피해 마을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봉사단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최대 진앙지였던 신두팔촉 지역의 이촉마을에 방문해 공용 수로 재건, 가옥 도색 작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마을 재건에 힘썼다.

 

또 공정무역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와 함께 신두팔촉 커피협동조합을 방문해 커피열매 수확을 돕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 네팔 전통 공연 등을 즐기며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신두팔촉 커피협동조합장 먼두타파(30)씨는 “지진 이후 한국 분들의 봉사활동이 마을 재건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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