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센서티브와 프리미 분유/제공=매일유업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이른둥이를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전’ 문화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앱솔루트는 이른둥이 가족들의 사연 공모 이벤트를 열고 앱솔루트 센서티브와 프리미 분유 제품 200캔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17일세계이른둥이의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는 이른둥이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둥이란 37주미만 출생,체중이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이른둥이 출산이 2005년 대비 2015년 기준으로 48.3%(3만 408명) 증가됐다.

이른둥이는 면역기능이 약하고 신체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여러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장발달이 느려 오랜 시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등 가족들이 심리적, 경제적부담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른둥이를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전은 스퀘어아트가 주최하고 성삼의료재단 강서미즈메디병원이 협력하는 문화 행사로 오는 12월15일까지 서울 강서미즈메디병원에서 열린다.

변웅필과 홍일화, 성태진, 한상윤, 이병진 등 13인의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이른둥이 선물전을 위해 후원 참여자들의 사전 의뢰를 받아 제작한 초상화작품과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작품판매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른둥이 가정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어려움을 겪는 이른둥이 가족들을 위한 사연 공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유업 임신육아정보 포털사이트인 ‘매일아이’와 강서미즈메디병원, 온라인육아커뮤니티 등에서 오는 12월16일까지 이른둥이 가족들의 사연을 모집한다. 선정된 가족들에는 센서티브와 프리미 분유 제품을 제공한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단 1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철학 아래 제품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어 이번 이른둥이 선물전에도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온 아기들도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른둥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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