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계약 연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1¹¹=1 (파워 오브 데스티니)'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 끝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앨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다음 달 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워너원은 "아직 우리끼리 연장과 관련한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정규앨범 활동을 마치고 나서 향후에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완주를 앞둔 심경에 대해 강다니엘은 "섭섭시원하다. 뭔가 정리하기 되게 어렵다"면서 "때론 좋기도 하고 또 슬플 것 같기도 하다. 아주 복잡한 감정"이라고 고백했다.

멤버 김재환은 "워너원으로 달려오면서 많은 도전을 해왔다"며 "할 때마다 재미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없다. 너무 행복하게 무대를 했고 벅찬 무대들에 많이 오를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설명했다.

워너원은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 '봄바람'으로 컴백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임민환 기자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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