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까르보나라/제공=농심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농심은 듀럼밀로 만든 스파게티면에 고소한 크림 소스를 더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출시한 ‘스파게티 토마토’에 이은 두 번째 면 간편식 제품이다.

농심스파게티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이제품은 ‘미트크림소스’와 ‘까르보나라소스’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파게티 소스에 양파와 마늘, 파슬리 등의 향신채소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의 면 역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乾麵)이다. 농심은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집약해 라면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의 주 재료인 ‘듀럼밀(durumwheat)’로 면을 만들어 스파게티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독자적인 건면 기술로 스파게티 라인업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마토, 까르보나라 등 전형적인 스파게티에서 향후 독창적인 맛 타입의 새로운 스파게티로 트렌드를 확장해 면 간편식 시장에서 소비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토마토에 이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면 간편식 제품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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