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나은행 축구-골프-루지 등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하나은행 2018 동계올림픽 후원 등 공로 인정 받아
2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8 K-스포노믹스 포럼' 시상식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하나은행 장경훈 부행장(오른쪽)이 수상 후 미소 짓고 있다. 임민환 기자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KEB하나은행이 한국스포츠경제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한 '2018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하나은행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하나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후원하며 111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서 처음 열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축구와 골프, 비인기 종목인 루지 등 한국 스포츠 전반에 걸친 투자와 후원의 공로를 인정 받아 최고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하나은행은 한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헌신하고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해 1월5일 하나은행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클래식 공식 개막전'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2020년까지 K리그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발전을 위해 K리그와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 

하나은행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국가대표팀을 물신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팀이 모두 참가하는 FA컵 역시 18년간 지원했다. K리그 올스타전 또한 2012년부터 4년 간 뒷받침했다. 하나은행은 축구로 남북한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했다. 지난달 하나은행은 북한에서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남북한 교류에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골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갤러리를 불러 모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하나은행은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LPGA 투어 유망주였던 박희영, 김인경을 시작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이미림, 박주영, 정재은, 문현희를 후원했다. 또 현 세계랭킹 2위로 성장한 유소연과 LPGA 투어 루키에서 톱클래스 반열에 오른 박성현까지 하나은행은 수 많은 선수들을 지원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다'는 원칙 아래 다문화 가정, 장애인 선수에 이르기까지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2016년부터 자폐성 발달 장애 3급인 장애인 골퍼 이승민 후원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2012년부터 비인기 종목인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하고 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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